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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 왁스

by Yeonwoo8310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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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 왁스가 도착했습니다~

 

택배 깔 때는 항상 즐겁죠.

 

다만.....커터칼을 너무 깊이 넣지 않도록 합시다...

인장을 포함하지 않는 실링 왁스 세트를 찾느라 힘들었습니다.

10년 전에 실링 왁스에 취미를 붙여서 인장도 주문제작하고

왁스도 사는 등 불타올랐지만

당시에는 물건도 별로 없고 종류도 많지 않아서 금방 식었습니다. (ㅜ)

 

조만간 좋은 인장을 하나 마련하겠지만,

일단 오늘은 이 실링 왁스를 테스트해봐야 하므로

10년 전에 만들어둔 인장을 쓰겠습니다.

그나저나 작습니다. 작아요.

실링 왁스 녹이는 수저도, 아래에 초를 두고 수저를 위에 올리는 받침대도 작습니다.

 

옛날에 실링 왁스는 초처럼 직접 불 붙여서 쓰는 막대형 뿐이었는데...

요즘에는 이런 수저에 넣어 쓰는 종류도 있고, 글루건에 넣고 쓰는 것도 있더라고요.

일단 기린의 색인 백, 흑, 청, 적, 황을 골라서 녹여봅니다.

펄감이 섞여 있는 게 많은데...그것도 그럴게...

원색인 백, 흑, 청, 적, 황은 그리 인기 있는 색이 아닌지라

과연 시장에 나오기나 하는 건지 의문이더라고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는...

옛날에야 원색이 가장 화려하고 귀한 색이었겠지만 요즘에는 너무 색대비가 커서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펄감이 섞여서 이쪽이 조금 더 현대적으로 느껴집니다.

 

참고로...

왁스 조각 5개는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실링 인장을 사용할 때에는

인장이 차갑게 식었는지 확인하고 찍읍시다...

안 그러면 왁스가 인장에 달라붙어 난리납니다.

오랜만에 하니 실수 연발이네요. ㅎ

 

그래도 이걸로 하나씩 하나씩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즐겁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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