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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125

경축!!! 한국인 유색 보석 선호도 7위! 업계 관련 기사를 둘러보다가 기쁜 소식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koju.co.kr/home/news/boardRead.ubs?fboardcd=internetnews&fboardnum=43059 ::한발 빠른 주얼리 귀금속 경제 뉴스 주얼리 신문 ::루비·블루사파이어·에메랄드·진주·투어멀린... 순 한미감정원이 발행한 감별서 빈도 근거 인간에게 보석은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현대 사회에서 보석은 결www.koju.co.kr >_​풍악을 울려라! 2025. 2. 25.
오팔 수분 보충의 날 한동안 바빠서 오팔 수분 관리하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귀중한 오팔이 바싹 말라 갈라져버린다는 생각은 하기만 해도 오싹하네요.오팔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수분 관리 잘 하고 계시는지요.사랑하는 님이 이리 예민하시니 그저 운명으로 알고 잘 모시도록 할까요. 판을 벌여 봅니다. 오팔은 나약한 존재이므로 각방을 마련해주는 게 좋습니다.고양이처럼 개인실이 필요하신 분들입니다.주사기는 만년필 잉크 충전용으로 바늘 끝이 매우 뭉툭합니다. 오팔 러버 중에 만년필 러버는 없으신가요...저는 오팔을 세공해 넣은 만년필이 너무 갖고 싶습니다... 바디가 투명한 데몬스트레이터에,플런저 방식으로 잉크를 충전하고,닙 두께는 살짝 두꺼운 F나 M으로,몸 전체에 오팔 박편을 자개처럼 촘촘히 이어붙여만년필이 오팔 덩어리 같이 보이는 그런.. 2025. 2. 22.
공방 공사 21일 차 하...기자재 중 하나가 재고가 없어서 새로 제작에 들어가면서 연계된 다른 일정이 전부 다 밀렸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을 합니다.핀터레스트에서 종종 보고 해보고 싶었던 것!그것은 바로 커버입니다. (이번 편은 영상이 없는데, 그 이유는...한파로 공방이 너무 추워서...아직도 페인트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창문을 열어놓았더니조그만 온풍기 한 대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솔직히 공방 벽에 도배 안 했으면 분명 살얼음이 얼었을 겁니다...그래서 집에서 만든 다음에 공방에 설치했습니다.) 일단은 천장등 스위치 커버부터.야광으로, 비상시에 불이 꺼져도 인식할 수 있도록 야광 테이프를 바탕에 깔아줍니다.사실은 옛날에 사둔 야광 테이프가 집에 굴러다녀서...써봤습니다. 벽에서 툭.. 2025. 2. 9.
공방 공사 20 일차 큰 창문에는 틀이 두 개라서 먼저 작업했습니다.벽 반대쪽 끝에 난 창문은 크기가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는데,이 창문 한쪽에 환풍기와 에어컨 관을 끼우고 아이소핑크로 메꾸게 되면서열지 못하는 창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서 여기에는 한 짝 짜리 프레임을 만들어 달기로 했습니다.사실 아르누보하면 길쭉한 창문인데...그렇게 작업하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제가 가진 재주가 변변치 않아서 할 수 있는 정도만 하기로 했습니다.사실 프레임에 창문 부분을 넓게 뚫어버렸더니 실제 창문보다 너무 커져서...근처 문방구에서 급하게 반사 비닐을 사서 붙여보았습니다.사이즈가 안 맞아서 팽팽하게 붙이질 못했습니다. 천장등을 끄면 이렇게 빛을 반사합니다.사진을 못 찍었는데, 입구쪽에서 보면 주름진 비닐이 불규칙하게 녹색빛을 반사해서눈을 조.. 2025. 1. 28.
공방 공사 19 일차 손가락이 휘어지도록 힘을 줘가며 커터칼로 하드보드지를 도려냈습니다.하드보드지 두 장을 겹치고,그 위에 동네 알파 문구에서 산, 얼추 색깔이 어울릴 것 같은 색지를 부착!곡면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종이를 잘 오려내고 붙이는 게 관건이었습니다.꽤 재밌었어요.그리고 너비 계산을 못 해서 겹쳐 버린 프레임... 아....orz 음. 일단 제가 뭘 원했는지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주조한 금속제 프레임이었다면 더 멋졌겠지만 그건 무시무시한 돈이 들어갈테니까 이걸로 만족합니다. 틀은 위에 종이띠로 매달았을 뿐, 실제 창문에는 붙이지 않았습니다.청소도 그렇고, 문제가 있을 때 들어내야 할텐데 부착할 수는 없죠. 좀 겹친 것만 빼면, 네.원하는 대로 잘 나왔습니다. 하드보드지와 종이 공예 경험치가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2025. 1. 27.
공방 공사 18일차 창문틀 정도는 하루면 뚝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습니다.하드보드지 하나로는 너무 얇은 것 같아서 두 장을 겹치다보니까 말이죠... 일단 첫 장에 디자인 그리고 커터칼로 오려내고,하드보드지를 한 장 더 본드로 붙입니다.그리고 도배에서 배운 뼈저린 교훈으로바닥에 놓고 종이 뭉치들로 눌러서 본드가 마르면서 구부러지는 일이 없도록!!그리고 본드가 마른 다음 날.이미 오려낸 자리를 따라서덧붙인 하드보드지를 오려 냅니다.그리고 색지를 붙이고 다시 건조시키기!! 그리고 또 본드를 발랐으니 뒤틀리지 않게 하루 더 건조! 만들려는 창틀이 세 개이므로이걸 반복하였습니다. 아, 정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기한 내에 한다는 건 어렵더라고요. 2025. 1. 26.
공방 공사 17일차 세면대를 가렸으니 이제 창틀 작업을 할 차례입니다.왼쪽은 초배지 바르고 페인트칠했더니 우그러져버린 부분입니다. ㅜ공사하는 내내 이런식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었습니다.왜 하냐면 하고 싶어서...이 벽 색깔에 저 천장에 다 손 댔는데 거기에 하얗고 네모난 창문 샷시는 못 참겠습니다.디자인을 좀 많이 고민했는데,그냥 아르누보식 천칭, 태양, 달로 슥슥슥 스케치해서 얼레벌레 그렸습니다.그리고 지옥 같은 커터칼질 시작...손가락이 진짜...ㅋㅋㅋ페인트칠할 때에는 손목이 위태로웠는데 커터칼질은 손가락힘을 쥐어짜야하더군요.두께가 있게 만들려고 하드보드지로 했더니 더 힘들었습니다. 이제 반 이상 온 것 같네요.힘내자! 2025. 1. 25.
공방 공사 16일차 오늘은 바가지만큼 작은 세면대를 가리는 판을 만들었습니다.세면대의 상태.개인적으로 세면대는 반드시 기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어릴 때에는 대부분의 집들이 벽에 박아놓는 세면대를 썼는데 그게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처지고 해서 꼴보기 싫어지더군요.때로는 벽에서 떨어져서 박살나서 위험하기도 하고요.세면대에 기대지 말라고 잔소리도 많이 들었지요.  기둥이 있으면 배관도 가려지고 세면대를 든든하게 받쳐주니까 처질 염려도 없습니다.근데 배관이 이런 식이면 별무소용이군요.거슬리는 모양도 그렇지만오랫동안 방치해둔 벽은 더러웠고배관 뒷면에 동파 방지용으로 끼워놓은 낡은 신문지 뭉치가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온 벽지를 잘라서 뒤에 끼워주고 벽을 닦았습니다. 이번에 첫 공방이니만큼 아쉬운 거 하나 없이 할 수 있는.. 2025. 1. 19.
공방 공사 15일차 간신히 페인트칠을 다 했는데이번에는 예정에 없던 일이 끼어들었습니다. 바로 장판입니다.벽을 진한 색으로 칠했으니 바닥 색이 밝아서 안 어울린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페인트칠을 끝내고 바닥을 가렸던 종이들을 다 치웠더니 더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예정에 없던 장판을 추가했습니다.정말이지...아마추어인데다가 처음 하는 일이라서 계속 일이 생깁니다. 장판을 주문한 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붙이는 시트지였습니다. 페인트 냄새 때문에 창문을 닫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한파는 닥쳐왔고장판 시트지라서 두꺼운데다가 냉기에 딱딱해져서잘 맞춰서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다가 장판 시트지가 부러져서 대충 짜맞춘 것도 두 장이나 되었습니다. 그래도 색이 진하고 무늬가 헤링본이라서 얼추 붙여놨더.. 2025. 1. 13.
공방 공사 14일차 페인트도 많이 남았겠다, 결국 신경 쓰이던 부분들을 다 덧칠해서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칠은 해도해도 모자라는 것...하고 또 해도 붓솔이 안 닿은 부분은 항상 어딘가에 남아 있었습니다.다음 단계로 나가야 하는데!!!! 2025. 1. 11.
공방 공사 13일차 페인트칠이 끝나질 않습니다...좀 마르고 나니까 붓이 스쳐가기만한 부분이 계속 눈에 띄더라고요.그래서 그 자리를 덧칠하고, 옆에 또 빈 곳을 발견해서 또 칠하고...벽은 점점 더 얼룩덜룩해지고...전문가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였네요.그리고 셀프 인테리어의 네 번째 목적!바로 천장에 별자리 그리기입니다! 오팔의 달인 10월의 별자리.천칭자리와 전갈자리입니다.하필 페인트 덜 묻은 자리에 하는 바람에...밤하늘처럼 가득 채우려면 저 천장에 별을 가득 찍어야 하는데...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2025. 1. 8.
공방 공사 12일차 사실 금테를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꽤나 오래 고민했습니다만...시행하는 사람이 아마추어 그림똥손이라는 점에서 아무 의미 없는 고민이었습니다.네.아무 소용 없었습니다.ㅠㅠ 인터넷에서 화려한 패턴을 찾아내두꺼운 종이에 다운 받아서 커터칼로 요리조리 잘라내서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벽에 화려하게 새길 수도 있었지만 관뒀습니다.시간이 없어요, 시간이.셀프 인테리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공방을 빨리 준비해서 여는 겁니다.지금 벌써 실톱과 줄, 불대를 못 만져본 지 한 달 반이 훌쩍 넘었어요.인테리어의 품질 따위로 질질 끌 때가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그냥 있는 붓으로 슥슥슥슥...자로 직선 표시도 안 하고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맞춰서 칠했습니다.자연스러운 선, 그것이 아르누보니까.........그리고 셀프로 한..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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