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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기를 작년에 보려고 했지만...
시험 전날에 코로나 확진 받아서 못 봤던 관계로...
필기 시험 합격은 2년 간 유효합니다.
즉, 올해 실기에 못 붙으면 내년에는 필기부터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죠!
못 볼 건 없지만 귀찮고 돈 아깝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ㅠㅜ
반년 지났다고 그새 만드는 방법을 새까맣게 까먹었더라고요.
매뉴얼을 만들어둬서 다행이지...
귀금속 가공 기술을 배우면서 느끼는 게 있다면 이게 진짜 하드코어 난이도라는 겁니다.
이론을 안다고 실제로 되는 게 아니고,
하나를 배웠다고 둘을 아는 것도 아니고,
하나를 익혔다고 해도 이게 영원하지 않습니다.
배워도 안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숙련도가 떨어집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A 를 하는 숙련도와 B를 하는 숙련도와 C를 하는 숙련도는 서로 연동되지 않습니다.... ;ㅁ;
그래서 계속, 끊임없이, 꾸준하게 해야 되더라고요. 배운 걸 전부 다....게임 난이도 무슨일...
게다가 섬세함은 또 얼마나 요구하는지, 흠집 하나, 톱질 한 번, 땜하는 부속물 각도까지 다 결과물에 반영이 됩니다.
퀄리티가 달라요...
결론은...
평생 직업 잘 골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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