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1 우산 장식 달기 비가 오네요. 평생 우산은 집 신발장에서 자동 생성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머리가 하도 잘 까먹어서 많이 잃어버리기도 했고 지난 장마철 거센 바람에 살대가 뒤틀리거나 해서 못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신발장에 우산이 없는 날이 왔습니다. (두둥-) 그래서 인생 두 번째로 우산을 샀습니다. 가격표를 떼기가 귀찮아 한동안 달고 다녔는데 왠지 팔랑거리는 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우산 쓰기가 재밌어지고 어느 게 제 우산인지 알아보기 쉽도록 이름표 비슷한 걸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잊어버리고 두고 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음...) 저는 오팔 바보이므로 당연히 오팔!....이 아니라 오팔 사진으로 제작합니다. (오천원짜리 우산에 만, 십만 단위의 오팔을 붙이는 건 저도 안....하지 않을 듯??) .. 2023.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