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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팔은 제가 가진 원석 중 최고가입니다.
:) 크기도 트리플릿을 제외하면 최대입니다.
짜잔!
호주산 블랙 오팔로 무려 35.5 캐럿!
크기는 35 x 27 x 5 mm 입니다.
아직 세공이 끝나지 않았지만 끝나도 별로 바뀔 것 같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쫄보이기 때문입니다. ㄱㅡ
프로 오팔 세공사라면 얘를 위아래 두 개로 쪼갠다음에 위쪽을 긴 타원형으로 세공했겠지만...
전 커팅할 기계도 없고 크랙 없이 커팅할 기술도 없으며 무엇보다 저걸 자를 담력도 없습니다. ㅠㅜ
가격을 생각해도 그렇고 이렇게 질 좋은 블랙 오팔...
도저히 냉철하게 갈아버릴 수가 없습니다. OTL
드레멜 한 번 잘 못 댔다가 망칠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소심하게 조금씩 갈아내고 광내고를 몇 년 동안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라고 할까요. ㅋ
언젠가 다시 손을 대기는 해야 할텐데 말이죠.
......일단 기능사 실기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생각해볼까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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