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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16

공방 공사 3일차 벽지를 열심히 붙입니다.보온벽지가 매끈한 패턴이 아니라서 빈틈없이 풀을 바르는 게 어려웠습니다.콘센트 자리 구멍 뚫는 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종이라 얇아서 콘센트 위치 잡는 게 쉽더라고요.도배풀이 너무 되직해서 물을 추가해서 섞어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초배지가 막 주름졌습니다.망했다 싶었지만 이미 낙장불입입니다.도배는 계속됩니다.투 비 컨티뉴.. 2024. 12. 20.
공방 공사 2일차 보온 벽지 위에 천연풀을 바르고 초배지를 붙입니다.보온벽지에 잘 붙을지 걱정했는데 생각 외로 잘 됐습니다.이때 실수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발생했는데...한쪽 벽은 애초에 저 흰색 보온벽지가 제대로 붙질 않은 상태였습니다. 좀 뒤틀렸다고 할까요.그 위에 도배를 했더니 벽지가 더욱 들뜨게 되었습니다.나중에 풀이 마르고 나서야 이 비극을 알게 되었죠.흑흐규...이때의 저는 그저 '히히 보온벽지에 초배지 잘 붙네' 라며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ㅠ이에 희희낙락하며 환풍기를 끼울 창문부터 메꾸기로 합니다.벽을 뚫어서 환풍기를 끼울 수는 없으므로 에어컨 배관과 환풍기 모두 창문으로 빼기로 했습니다.그러고도 창문 공간이 많이 남아서 아이소핑크를 잘라 메꾸기로 했습니다.전문가라면 나무판이나 금속판 같은 걸 잘라서.. 2024. 12. 18.
공방 공사 1일차 일단 필요한 자재와 도구들을 들여놓습니다.전기는 문제가 생기면 안 되므로 천장 조명과 에어컨은 전문가를 불렀습니다.이것만으로도 반나절이 후딱!환풍기를 비롯해 도배 등 나머지는 직접할 겁니다.그리하여 얼렁설렁 아마추어의 셀프 단열 도배 시작.그리고 도배 전문가가 존재하는 이유를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데.. 커밍쑨! 2024. 12. 17.
공방 공사 중 공사 전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도배가 되어있긴 한데 한겹 뿐이라 너무 춥습니다.조그만 세면대.물 길러 멀리 있는 개방화장실로 안 가도 되겠습니다.각목으로 만든 선반.제가 떼기에는 너무 단단히 붙어있고벽지를 비롯해서 건드릴 게 너무 많아져서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제 첫 작업실이네요.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힘내자!내년에 딱 세공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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