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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에 쳐들어와 현장 점검하시는 냥님
오팔 세공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에티오피아 오팔은 처음이라 좀 헤매고 있습니다. ㅋㅋ
저는 오팔을 깍을 때 사포 위에 물을 들이붓고,
드레멜로 깍을 때는 아예 물그릇 속에 담가놓고 세공바를 물 속에 넣습니다. (물이 엄청 튑니다. ㅋ)
근데 에티 오팔은 투명해져서 변채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1차로 세공하고 5000방까지 광을 내고 말려봤습니다.
음. 변채가 있는 층이 보이시죠?
최대한 중량을 남기려고 했는데 이러면
저 층이 있는 곳까지 다 갈아버리는 게 낫겠지요.
최종 중량은 1/3도 안 되겠네요.
그리고 가장 변채가 찬란한 각도...ㅋ
환장하게 만드네요.
아래는 광내는 장면입니다.
대형 총알바에 5000방짜리 다이아 가루를 발라서 문댑니다.
항상 그렇지만 작업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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