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의 달, 시월입니다.
경사스런 시월을 맞아 제일 먼저 보여드릴 오팔은 제가 이번에 수입된 오팔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오팔입니다.
크기는 무려 6 캐럿, 20 x 15 mm로
같은 캐럿 수에서도 최대한의 얼굴 크기를 확보한 오팔입니다.
출신은 호주의 쿠버 페디, 화이트 오팔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모양은 조개 껍질 형태이며 어쩌면 실제로도 조개껍질 화석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변채입니다.
은은하면서도 또렷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는 붉은빛깔이 보이시는지요.
아시겠지만 오팔에서 붉은색은 다소 드문 색깔이며
붉은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 오팔은 전체적으로 붉은 저녁 하늘과도 같은 빛이 펼쳐져 있습니다.
노란색은 별로 없이 녹색과 푸른색, 붉은색이 섞이니
오묘한 색채 법칙에 따라 은은한 라벤더 빛깔이 비치는 것도 같네요.
제가 파란색 처돌이을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붉은색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나 그게 아름다울 땐 더더욱 그렇죠.
호주산 화이트 오팔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네요.
조개 모양이니 여성용 목걸이로 세팅한다면 좋겠네요.
오늘 날이 너무 좋아 야외에서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음. 바탕색도 그렇고 변채의 반사가 좋아서
카메라 앞에선 그저 빛이 되어버리는군요.
이 오팔 역시 역시 스마트 스토어에 올라갑니다. :)
굉장히 좋은 품질이기는 하지만
제가 수집하기에는 제 취향에서 살짝 벗어나기도 하고요.
바닷속을 테마로 해서 18k 로즈나 옐로우에...
엔젤스킨 컬러 산호와 핑크 진주?
아니면 이 오팔 단독으로 세팅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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