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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에 빠진 지 어언 8년...
핀터레스트에서 블랙 오팔 이미지 한 장을 보고 홀딱 반해서는
온라인에서 오팔에 대한 정보를 찾아 밤새도록 인터넷을 뒤지고
오프라인에서는 보이는 금은방마다 들어가 오팔을 파는지 구경하며
한 푼 한 푼 아껴 모은 돈으로 오팔을 사모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습니다.
오팔을 파는 곳도 별로 없었고
있어도 제 능력으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제 마음에 드는,
제가 갖고 싶은 오팔 장신구들을
떠오르는 대로 종이 위에 적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귀금속 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전혀 모르던 분야에
처음 해보는 것 천지지만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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