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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를 검토해주신 선생님께 구조적으로 약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틀 만에 부러질 줄이야.
고백하자면 팔찌를 차본 적이 거의 없어서
조정한답시고 이리 찌그러뜨렸다 저리 찌그러뜨렸다 했습니다만...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ㄱ=
디자인에 태생적인 문제가 있으면
제작할 때 그걸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
그걸 모른 제 무지입니다.
이 디자인은 땜을 두껍게 하는 정도로는 안 되는군요.
선생님께 들은 방법으로 다시 만들면 튼튼할 겁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 방법을 쓰면 다시 무게로 인해 오팔이 아래로 향할 거라는 것과,
재활용하기 위해 저 난집에서 합성 오팔을 꺼내는 게 힘들다는 것 정도?
베젤 난집에서 스톤 꺼내기 힘든데...하...
합성 오팔이 워낙 연약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흠집이 안 나게 잘 해야 합니다. ㄷㄷ
생각해보니 이제 은을 변색시키는 약품도 거의 다 썼고...
앞으로 만들어야 할 게 많은데 또 이렇게 발목을 잡네요.
에헤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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