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7 책 만들기 조만간 중요한 공부를 할 예정이라서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 큼직한 책을 만들려고 A3를 사다가 접습니다. A3를 접어서 제본실로 꿰매고양가죽으로 책등을 덮은 뒤에소가죽 조각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만들어주고하드보드지로 커버를 붙인 뒤에염소가죽을 씌워 만들었습니다. 북바인딩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여기저기가 많이 허술하지만요. ㅠ언젠가 시간과 돈이 되면 꼭 배워보고 싶습니다. 이제 이걸로 재밌는 공부를 할 겁니다. ^^ 2022. 1. 29. 오팔 Opal 오팔. Opal 오팔의 어원으로 제기되는 단어로는 1. 그리스어로 '변하는 색깔을 보다(to see changing in colors)'란 의미의 오팔리오스 (Opallios), 2. 라틴어 오팔루스 (opalus), 3. 산스크리트어로 '보석'을 뜻하는 우팔라 (upala)가 있다. 한자로는 단백석( 蛋白石 )이라 하며, 변채(play of color)가 있는 것을 귀단백석이라 한다. 비정질의 함수규산염 광물 모스 굳기 5.5 ~ 6 비중 1.9 ~ 2.3 수분 함량 3 ~ 21% (평균 6 ~ 10%) 분자식 SiO2·nH2O 색상: 변채가 있든 없든 모든 오팔은 어느 정도 '형광성'을 띤다. 변채 (play of color)의 색 - 입자 크기 140 nm 미만은 청색, - 입자 크기 240 ~ 3.. 2022. 1. 26. 계량수저 자석판 계량 수저를 자주 쓰는데 싱크대 서랍 속에 다른 주방기구들과 뒤섞어 놓다보니찾아서 꺼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겉면에 붙여서 쓸 자석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크기부터 잽니다.다른 건 넣지 않을 거니까 계량수저에 딱 맞게 만들어봅시다. 중간 사진 찍는 걸 깜박했네요... 앞쪽 가죽에는 펀치로 초강력 네오디뮴 자석을 꽂을 자리를 뚫어주고뒤쪽 가죽은 그대로 민자로 하여 본드로 맞붙였습니다. 미리 뚫어두는 구멍에 순간접착제를 조금 넣고 자석을 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그리프로 바늘 구멍을 뚫었습니다. 테두리와 바느질선 간격도 5mm로 해봤는데전체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습니다. 가죽 세공의 꽃은 바느질! 바느질할 길이의 4~5배로 실을 뽑아준 뒤에튼튼한 새들 스티치.. 2022. 1. 24. 액운 반지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가족들을 위한 액운 반지를 제작합니다. 금속 공예를 배우고 작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구리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금속으로 오랫동안 악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도 구리는 살균성이 있어서 구리 합금으로 '안동 유기' 같은 유기 그릇을 만들기도 하죠. 적동은 작업을 다하고 보면 색상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좀 다르겠지만 약간 로즈골드가 생각나는 색이라고 할까요. 작업으로 인해 표면에 피막이 생긴 구리. 산처리를 하면 한꺼풀 때를 벗게 됩니다. 은땜을 해서 붙인 부분이 하얗습니다. 광택을 내면 변신이 시작됩니다. 하나하나, 빠진 부분 없이 광택을 내줍니다. 반짝이는 구리 반지들은, 광약 대신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줍니다. 구리합금은 그대로 놔두면 녹색으로 .. 2022. 1. 18. Opals Opals 2021. 4. 14. 이전 1 ··· 19 20 21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