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행사

코엑스 주얼리쇼

by Yeonwoo8310 2024. 9. 22.
반응형

주얼리쇼입니다!

2024년 9월 22일 일요일인 오늘이 마지막인 행사입니다.

이것도 한 삼년, 사년차 되니까 익숙해지네요.

작년에는 C홀이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A홀입니다.

여러 업체가 나와 있고,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듯 보석 떨이 판매대도 있고 그렇습니다.

올해 특히 좋았던 것은 바로 이 회원작품전이었습니다.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 취향을 쏟아부은 듯한 작품.

두루마리에 깃펜이라니 절 미치게 하시는군요.

언젠가 같은 테마로 저도 제 버전을 만들 겁니다.

우리나라 작가만 있는 게 아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가느다란 은이 한데 모이니 마치 수정 같은 느낌이 들었던 작품.

 

가늘게 뽑은 은사로 만들면 어떨지 궁금해지는 작품.


그리고 올해도 질렀습니다...
3년 전인가 블랙오팔 더블릿 2캐럿 짜리를 2만원에 사는 쾌거를 이뤄서

매년 살펴보는데...아, 세상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럴 때가 아니면

여러 가게의 보석들을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보는 게 쉽지 않으니

열심히 돌아봅니다.


참보석이 올해도 대단한 물건을 보여주셨습니다.
브릴리언트 컷으로 깎은 멕시코 오팔입니다.

멕시코 오팔은 에티오피아 오팔보다 단단하고

'멕시코 파이어 오팔'이 한 단어로 묶일만큼

붉은색을 띤 크리스탈 오팔이 산출됩니다.

하지만 파이어 오팔 중에 변채가 들어 있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

또한 붉은색을 띠지 않은, 그냥 투명한 오팔도 많이 나오죠.

물 같이 투명해서 그런지 '워터 오팔'이나 '젤리 오팔'이라고도 부릅니다만.

 

아무튼 멕시코 오팔이면서 붉은색이 없고, 투명하면서 변채가 있는 오팔은 수가 적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변채가 가득한 오팔은 더더욱 수가 적고 비쌉니다.

 

그걸 깎아서 이렇게.../말잇못

아름답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다이아몬드보다 희귀하죠.

 

이렇게 형태가 같아지니 확실해지는군요.

오팔은 다이아몬드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땅땅

 

 

 

반응형

댓글